모랄레스 전 볼리비아 대통령, 코로나19 확진…"상태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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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보 모랄레스(61)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 모랄레스 전 대통령 측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그의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전하며 "현재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현지 언론들이 모랄레스 전 대통령의 감염 가능성을 보도하자 그는 "기침만 하는 것뿐"이라고 부인한 바 있다.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2006년 볼리비아 첫 원주민 대통령으로 취임한 후 14년 가까이 집권하다 4선 연임에 도전한 2019년 10월 대선에서 부정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일자 쫓기듯 물러났다. 이후 멕시코를 거쳐 아르헨티나에서 망명 생활을 하다 자신이 이끄는 좌파 정당 사회주의운동(MAS)의 루이스 아르세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1년 만에 귀국했다. 귀국 후에는 지지자들과 MAS 당원 등을 만나며 바쁜 일정을 보냈다. 지난주엔 정치적 고향인 코차밤바주의 코카 재배농들과 만났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볼리비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7만6천여 명, 사망자는 9천40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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