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73송이 붉은 동백꽃

1 월 전 7
지난 16일 제주지법은 4·3 당시 폭도로 몰려 불법적인 군사재판을 받고 감옥에 갇혔다가 행방불명된 이른바 ‘수형 행불인’ 333명과 일반재판 생존자 2명에 대한 재심에서 피고인 전원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휠체어를 타고 재판정에 나온 생존자, 아흔세살 고태삼씨는 73년 만에 밝혀진 진실을 마주하고서 “남은 인생 편안히 살게 됐다”며 긴 숨을 내쉬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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